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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증상과 예방법 정리
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을 아우르는 중대한 신경계 질환으로, 빠른 인식과 치료가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뇌졸중의 정의, 증상 인지 방법, 예방 전략, 그리고 치료 시기와 방법까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뇌졸중이란? (뇌경색 vs 뇌출혈)
뇌졸중은 뇌의 혈류가 막히거나 출혈이 생겨 뇌세포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크게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뉩니다. 두 질환 모두 뇌세포가 괴사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 뇌경색: 뇌로 향하는 혈관이 막혀 혈액 공급이 중단되어 발생
- 뇌출혈: 혈관이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
두 가지를 통합해 ‘뇌졸중’이라 하며, 한의학에서는 ‘중풍’이라고도 합니다. 환자의 6명 중 1명은 일생에 한 번 뇌졸중을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특히 기온 차가 큰 겨울철에 발병률이 증가합니다. 뇌졸중은 뇌의 손상 위치에 따라 마비, 언어장애, 시야장애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FAST 증상 인지와 응급대처법
뇌졸중은 빠르게 대처하면 뇌세포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증상을 즉시 파악하고 행동으로 옮기기 위한 기준이 FAST입니다.
- F (Face drooping): 얼굴 한쪽이 처지는지 확인
- A (Arm weakness): 양팔을 들어 올릴 때 한쪽 팔에 힘이 빠지는지 확인
- S (Speech difficulty): 말이 어눌하거나 알아듣기 힘든지 체크
- T (Time to call 119): 이상이 있다면 즉시 119에 신고
또한, 시야 장애(사물이 두 개로 보임), 균형 상실(한쪽으로 기울거나 쓰러짐)도 주요 신호입니다. 민간요법(물 마시기, 얼굴 때리기 등)은 절대 금물이며, 환자는 안정을 취하고 즉시 병원에 도착해야 합니다.
골든타임은 4시간 30분입니다. 이 시간 내에 혈전용해제를 투여하면 뇌세포의 손실을 막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혈관 내 수술로 막힌 혈전을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뇌졸중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관리
뇌졸중은 철저한 자기 관리로 예방 가능합니다. 조절 가능한 위험인자를 꾸준히 관리하면 발병률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 고혈압: 가장 흔한 위험요인으로, 집에서 혈압을 수시로 체크하며 조절
- 당뇨병: 혈당 측정기를 사용하여 수치를 지속적으로 관리
- 고지혈증: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식이조절, 약 복용 병행
- 흡연과 음주: 혈관에 악영향, 반드시 중단 필요
- 운동 부족과 비만: 주 3회 이상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권장
특히 약 복용만으로 조절된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고혈압 환자 3명 중 2명은 약을 복용해도 혈압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습니다. 자가 측정과 기록이 매우 중요하며, 의사와의 정기적 상담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공식 참고자료
- 대한뇌졸중학회
- 질병관리청 예방 가이드
- 대한신경과학회
뇌졸중은 초기에 신속히 대응하고, 장기적으로 철저히 관리해야 후유증 없이 회복이 가능합니다. 위험인자를 인식하고 지금부터 생활을 점검해 보세요. 약 복용, 자가 측정,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2차 예방까지 실현한다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실천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