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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경색·종양 사라질까

     

    과거 뇌경색 흔적과 뇌하수체 종양이 있었던 환자가 최근 MRI 검사에서 '정상' 판정을 받는 것이 실제로 가능한 일일까요?  저는 과거 뇌경색 흔적과 뇌하수체 종양이 있었지만 최근 MRI에서 '정상'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가 경험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의사선생님의 판독과 소견서 자료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뇌경색·종양
    뇌경색·종양

    📌 목차

    1. 뇌경색 흔적이 사라질 수 있는가?

     

    뇌경색, 뇌하수체 종양 진단 소견서
    뇌경색, 뇌하수체 종양 진단 소견서

     

    일반적으로 뇌경색은 MRI에 '흔적'을 남깁니다. 그러나 모든 경우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일과성 허혈 발작(TIA)과 같은 일시적인 뇌혈류 장애는 뇌 조직에 실제 손상이 없거나 미세하여 시간이 지나면 MRI에서 흔적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초기 경계성 병변이 자연 흡수되거나 회복되면 MRI에서 확인이 어려워집니다. 예전 장비보다 최근 MRI 장비의 해상도나 판독 기준이 달라진 점도 한몫합니다.

    2. 뇌하수체 종양이 자연히 없어질 수 있는가?

     

    뇌하수체 종양 소멸
    뇌하수체 종양 소멸

     

    뇌하수체 종양(특히 선종)은 보통 양성으로, 약물치료에 잘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프로락틴종(Prolactinoma)은 도파민 작용제(예: 카버골린)를 통해 크기가 줄거나 완전히 소실되기도 합니다.

    또한 종양이 아주 작을 경우(Microadenoma) 시간이 지나며 MRI에서도 보이지 않을 수 있으며, 과거 ‘의심’ 수준의 소견이 실제로는 병변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3. '정상 판정'이 실제로 가능한 이유

     

    위와 같은 상황에서 최근 MRI에서 “정상” 판정을 받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특히 최신 MRI 장비와 경험 있는 전문의의 판독을 거쳤다면, 병변이 사라졌거나 더 이상 의학적 이상으로 간주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MRI는 조직 내 수분 변화, 혈류 상태 등을 기준으로 촬영되기 때문에 시간 경과에 따라 보이는 병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주의할 점과 정기 검사의 중요성

     

    뇌경색이나 종양 병력이 있었다면,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도 안심은 금물입니다.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조기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뇌하수체 종양의 경우, PRL, GH, ACTH 등의 호르몬 수치를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하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의 만성질환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경색, 뇌하수체 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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